갤러리아百, 고메이494 '델리서리' 리뉴얼 후 매출 26%↑
2022-03-17 09:13
갤러리아백화점은 새단장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가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메이494는 지난 2월 새단장한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6% 성장하고, 방문고객도 약 10% 늘었다. 리뉴얼 콘셉트인 '델리서리'가 변화된 고객 트렌드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갤러리아는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과 부피가 큰 저단가 공산식품은 줄이고, 직접 큐레이팅 한 그로서리 제품과 엄선된 유명 맛집 강화를 핵심으로 고메이494를 리뉴얼했다.
델리 파트는 고객들이 유명 식당의 메뉴를 맛보고, 해당 요리에 사용된 생면과 소스 등의 식재료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 집에서도 맛 볼 수 있게 했다. 일례로 이탈리아 레스토랑 '페페파스타'의 파스타 생면, '거창한국수by수린'의 육수와 생면·건면, 고명 등을 맛보고 구매해 집에서도 직접 조리할 수 있게 했다.
그로서리 파트는 리뉴얼 전 판매하던 약 6500여개의 품목 수를 82%가량 축소했지만 디저트 공산품, 레스토랑 간편식,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등 새로운 구성의 효과로 해당 파트가 전년 대비 약 27%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델리서리' 콘텐츠가 차별화된 오프라인 고객 경험으로 고메이494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