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에 광주현안 반영" 광주광역시 대책단 발족
2022-03-16 12:46
광주광역시가 5월에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려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발족하고 16일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대통령당선자 공약과 관련된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국정과제 대책단 운영과 역할, 공약별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대응, 대통령 인수위원회와 소통채널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또 관계과 학계, 시민사회계 등으로 구성된 외부협력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이루고 인수위원회와 소통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 중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군공항 이전, 달빛 고속철도 조기 착공은 국민의힘 지역공약에 반영됐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광주 지역 공약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