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이번엔 중국발 코로나 악재… 리오프닝 기대감에 '찬물' 外
2022-03-16 09:06
◆아주경제 주요뉴스
▷이번엔 중국발 코로나 악재… 리오프닝 기대감에 '찬물'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대비 1.49% 떨어진 2621.53을 기록. 연초 대비로는 11.95% 약세
-코스피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급.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3000억원, 5조5000억원 규모의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워
-투자자가 한국 증시를 떠나는 이유는 아시아 시장의 불안 때문으로 풀이돼. 베이징 올림픽 폐막(2월 20일)과 양회(3월 5일) 이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 시장이 오히려 문을 더 굳게 걸어 잠궈. 방역 완화를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방역 강화정책을 펼친 것
-결국 소비 위축에 따른 실적 우려가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어. 문제는 중국시장에서만 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증시의 커플링 현상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자금이 뭉텅이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
◆주요 리포트
▷실제보다 많은 것이 반영된 러시아발 우려 [SK증권]
-SK증권은 최근 자동차주의 하락의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예상되는 판매량 감소 외에도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과 원가 상승 가능성, 물류 및 부품수급 차질 등도 자리한다고 분석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6일 "2021년 러시아 자동차 산업수요는 167만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했다 회복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2.1%으로 2016년 1.6% 대비 0.5%p 상승했다"며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그룹은 8.8%인 르노-닛산이다. 이어 현대차그룹(5.8%)과 폭스바겐(2.5%) 순"이라고 설명
-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과 규제 등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도 우려요인이지만 환율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서 2014~2015년에도 환율 변동으로 환차손과 수출 및 CKD에서 비용이 증가하며 러시아 지역에서 큰폭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며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과 원가상승 가능성, 물류 및 부품수급 차질 등의 우려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 우려가 완화되기 시작하면 일정수준의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하이소닉,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50만주고 발행가액은 주당 2000원.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샘코, 지난 4일 공시한 유상증자 결정의 대상법인이 추가됐다고 공시. 기존에는 그룹어스만 대상 법인이었으나 브이키퍼와 에스이오투, 화성장안택지개발이 추가. 납입일은 3월 15일에서 17일로, 신주권교부예정일은 3월 30일에서 4월 5일로, 신주상장예정일은 3월 30일에서 4월 5일로 변경
▷삼성물산, 삼성전자로부터 [P3L 하부동편(Ph.3)] FAB동/복합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90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28% 규모
▷플랜티넷,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766만2320주.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3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25일
▷이상네트웍스,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98만5000주.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3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9일
▷E1, 롯데케미칼과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353억2739만1258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 규모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41억원
▷해외 주식형 +53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한국, 2월 실업률
▷일본, 2월 수출입동향
▷미국
1월 기업재고
2월 소매판매
2월 수출입물가지수
3월 NAHB 주택시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