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2022-03-15 14:20

광명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최근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610만 1000원을 전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광명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됐으며, 모여진 성금은 시 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박승원 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공직자들의 조그만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해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했고,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 피해 구호 활동 인력을 위해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