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이스 산업 회복 지원...예산 27억원 배정
2022-03-15 13:45
국제회의 개최시 최대 2억원, 유치단계 지원금도 6000만원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있던 마이스(MICE) 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마이스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7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며 마이스 산업 지원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현장 참가자 중 해외 입국 외국인이 50명 이상인 회의를 개최하면 서울 체험 관광 프로그램, 서울 VR(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PCR(유전자증폭) 검사 안내 등 서울 안심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국제회의 유치 단계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린다.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송출료 등 부가 사용료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대면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 살균 방역 서비스, 방역 게이트, 방역물품 등을 제공하고 서울 소재 관광 마이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도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