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 구급기간제 근로자 채용

2022-03-14 17:04
울산그린농업대학 종합과수학과, 신입생 40명 모집

울산소방본부는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는 코로나19 대응력 보강으로 119구급대 이송체계 강화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9명으로 구급활동보조 6명, 상황관리보조 3명이며 채용일로부터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근무한다.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관련 면허 교부 예정자 포함)로서 성별이나 거주지 제한은 없고, 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면 응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울산소방본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로 결정되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및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등 구급상황관리 및 이송 업무의 보조 역할을 맡는다.

정병도 본부장은 "이번 기간제 인력 채용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더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18일까지 '2022학년도 울산그린농업대학 종합과수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교육과정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 대응 마인드 교육,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 과수 재배기술 교육, 과수별 재배기술교육(배·사과·키위·블루베리 등), 농업유통, 경영관리 및 마케팅 교육 으로 구성됐다.

학사 일정은 오는 3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선진연구기관 및 농업현장에서 연 24회(총 104 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상 울산시민으로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한 과수 농가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학지원서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 23일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설된 울산그린농업대학은 현재까지 모두 556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