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지역발전사업' 추진…"침체한 부산 경기와 동반성장"
2022-03-14 16:5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22년도 부산혁신도시 지역발전사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HUG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2018년 부산으로 이전한 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0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유관기관 협력과 재화·서비스 우선 구매 등의 4개 분야로 사업을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산 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사업, 성과·협력이익 공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청년인구 감소와 관련해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HUG의 도시재생 업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HUG는 이전 공공기관·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구 사업협력’을 추진하며 지역 내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화·서비스 구매 비중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지난 2015년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지역사회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