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왕십리역 일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대상지 선정
2022-03-14 14:17
주택 308세대·공공임대상가·청년창업지원센터·노인복지관·공영주차장 등 들어설 예정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과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가 서울시의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활용해 공공임대·생활서비스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 사업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지로 지정된 2개 역세권에는 총 308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지역 필요 시설로는 공공임대상가, 청년창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두 지역 모두 그동안 부족했던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