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웰다잉 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 15명 선착순 모집

2022-03-14 12:54
심화과정까지 마친 수료생, 경로당과 추모공원에 배치 예정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30일까지 ‘웰다잉 문화활동가 양성교육’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웰다잉 문화활동가는 선진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고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로 기본과정 수료 후 심화과정까지 마치면 경로당과 추모공원에 현장 활동가로 배치될 수 있다.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 ‘열린공동체 다원’이 맡았으며 기본과정은 오는 4월과 6월 두차례, 심화과정은 9월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시민이면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장례지도사 교육 수료생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기본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차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진행되며 △죽음에 대한 이해 △법률적 상속 및 유언 △연명의료결정법 △자살예방 △호스피스 완화의료 △장례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지현 시 노인복지과장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선진 웰다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