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문화공간인 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해양문화행사와 해양교육을 추진한다.
 
1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해양문화행사로는, 묵호항의 논골담길 역사와 아름다운 등대 사진 전시회를 묵호등대 야외공간에서 개최하고, 묵호등대 ‘바다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속초등대 및 묵호등대 등대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양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선택시 간접체험을 위해 강원 내륙지역 학생들을직접 등대로 초청해 교육하는 ‘등대해양학교’와 등대직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등대교실’ 등 해양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해양교육은 일일등대장 체험, 등대모형 만들기, 구명동의 착용법, 안전한 바다 물놀이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바다와 친숙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음악회나 전시회등 동해시, 동해시문화원 등과 협업해 개최한다.
 
서경규 과장은 “등대해양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