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초고가 골프웨어 브랜드 '필립플레인 골프' 론칭
2022-03-14 11:02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전세계 최초로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필립플레인 골프'(PHILIPP PLEIN GOLF)를 론칭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필립플레인은 디자이너 필립플레인이 2004년 론칭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로, 매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며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녀 및 키즈 컬렉션을 비롯해 홈, 시계, 향수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필립플레인은 반팔 티셔츠 190만원 대, 트레이닝 재킷 100만원 대, 스니커즈 100만원 대, 무스탕 1000만원 대, 가죽 재킷 500~600만원 대의 높은 가격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골프에 최적화된 소재와 봉재 기법, 다채로운 패턴과 색상, 차별화된 고품질을 추구하며 럭셔리 골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피케 티셔츠 35만~70만원대, 팬츠 40만~70만원대, 아우터 65만~90만원대, 클럽백 180만~200만원대로 가격대로 책정됐다.
이처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고가 럭셔리 골프웨어를 론칭한 것은 최근 명품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20~40대 '영앤리치'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핵심 상권에 필립플레인 골프 매장을 6개 이상 오픈하면서 공격적으로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필립플레인은 시중 골프웨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밀라노 패션위크에 컬렉션을 발표하는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골프웨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다”면서 “필립플레인의 개성 강한 디자인이 흔하지 않은 명품 브랜드를 찾는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