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 청년 창업가 육성…7000만원 자금 지원
2022-03-13 12:31
내달 1일까지...19~39세가 대상
서울시는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을 지원해 골목상권 청년사업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상권혁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창업 교육기관을 현재 '골목창업학교'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올해 청년층에 집중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년 예비창업자 20명을 선발해 5월부터 4개월간 골목창업학교에서 강도 높고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시는 전했다.
특히 창업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저금리 '창업자금'을 수료생에게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 청년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 조달 문제를 도와줘 창업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골목창업학교 교육생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서울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만 19∼39세(공고일 기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