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기대감에 여행주 ↑
2022-03-11 10:26
해외 입국자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오름세다.
11일 오전 10 10분 기준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700원(8.08%)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노랑풍선도 7.97% 오른 1만6250원, 하나투어도 6.03% 오른 8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참좋은투어 등도 6%대 강세다.
전날 이상원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11일까지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입국 후 7일간 시설이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가 원칙이다.
이 규제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과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 모두 제한을 받던 상황이다. 면제안이 통과될 경우 관련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