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6억 6000만원 예산 들여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 확대

2022-03-11 10:49
통학안전 취약한 학교 등 총 11개교 18대 통학차량 더 운행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11일 2022년 6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도부터 2021년까지 기존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의 통학차량 지원과 함께 추가로 2021년 5월 '경기도 통학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1.5km이상 통학 학교, 통학안전 취약한 학교 등 총 11개교 18대 통학차량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사업시범 지자체는 7곳으로서 그 중 시가 솔선수범 가장 먼저 앞장서서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통해 9개 학교가 신청됐으며 1차적으로 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농촌학교를 포함해 총 11개교 18대를 지원하게 됐다. 
 
시는 추후 학교별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2차적으로 관내 통학차량지원 필요한 초등학교 신청을 통해 이천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조해 추가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예산도 세워진 만큼, 실제 통학차량지원을 원하는 모든 초등학교가 학부모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청하게 해 통학차량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