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드론 우수기업으로 가온지리정보 등 7개 기업 선정...경쟁력 'UP'

2022-03-11 10:29
재난대응(1건)·생활안전(2건), 스마트팜(1건), 엔터테인먼트(3건) 등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최근 도내 드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으로 재난대응 1건, 생활안전 2건, 스마트팜 1건, 엔터테인먼트 3건 등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드론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2년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두 차례로 걸쳐 심의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가온지리정보, 강원날다드론협동조합, 드론메이커스항공, 삼성드론, 솔더, 엠씨드론, 영월드론비행교육원 이며 이들 기업은 △도로 위험 관리 실증 △디지털 스마트팜 구축 △실내 시설물 점검 드론 개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드론관제 플랫폼개발 △드론 활용을 통한 마케팅 영상 촬영 △군집드론 특화 드론 개발 등을 목표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실증 과제 특성 등을 감안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도비와 시군비를 지원받아 사업내용, 지원규모 등의 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각 분야별 실증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선정사업이 연말 성과보고회 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과 연계한 강원도형 드론 비즈니스 모델 지원을 통한 신산업 창출로 일자리 창출 및 도내 드론 분야 기업의 기술 자립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8일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 행사에서는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 협약식 및 기업별 컨설팅 수요조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