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개봉 이틀째 흥행 수익 1위

2022-03-11 08:58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일일 흥행 수익 1위[사진=쇼박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이틀 연속 전체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월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2일 차인 지난 10일 1만69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6321명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날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을 제친 것은 물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해적: 도깨비 깃발'을 잇는 2022년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까지 세웠다. 여기에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1위를 지키고 있어 영화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학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실관람객들에게호평을 얻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3일 차(11일 오전 7시 기준)에도 CGV 골든 에그 지수 96%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극장에서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