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공영 주가 29%↑...尹 당선 소식과 함께 연일 상승세
2022-03-11 09:58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이화공영은 전일 대비 29.96%(1630원) 상승한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공영 시가총액은 140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화공영은 4대강 복원 관련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건의 가능성이 제기되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선거 운동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집권하면 주택 공급을 늘려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그동안 겹겹이 쌓여 온 재건축·세제·대출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56년 설립된 이화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관련 면허를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