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C에너지, 2021년 순이익 23% 증가

2022-03-10 17:38

[사진=AC에너지 페이스북]


필리핀 재벌기업 아얄라 코퍼레이션 산하 발전회사 AC에너지가 9일 발표한 2021년 연결결산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52억 5097만페소(약 116억 3222만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7.3% 증가한 260억 8144만페소였다.

 

영업비용이 50% 가까이 증가했으나, 발전용량이 새롭게 70만kW 확대됐다. 에릭 프란시아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회복됨에 따라, 필리핀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력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에너지는 국내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21년 발전량은 46억 3300만kW/h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AC에너지는 전년 대비 67.7% 증가한 555억페소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필리핀 뿐만 아니라 호주, 인도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