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뷰티 브랜드 확대 개편…최신 트렌드 반영

2022-03-10 14:47

[사진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뷰티 브랜드를 200 여개에서 240여개로 확대·개편하고 여기서 K뷰티 브랜드를 90개에서 106개로 대거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와 결합한 아티스틱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미(美)’를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표 아티스틱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에 이어 영국 컨템포러리 아트 & 뷰티 브랜드인 V&A 뷰티의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V&A는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공이 설립한 V&A뮤지엄의 예술적 정신을 담은 브랜드다.

뷰티 매장 10층에 현대미술계의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횔러(Carsten Holler)의 대형 작품 ‘Y’를 상시 전시하고, 국내 신진 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트 스페이스를 마련하는 등 아트 경영을 추구해온 신세계면세점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및 클린 뷰티 브랜드도 선보인다.

착한 성분과 지속 가능성에 탐구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ALIN+GOETZ)’, 글로벌 비건 스킨케어 ‘글로우오아시스’, 유기농 비건 스킨케어 ‘닥터올가’, 자연주의 뷰티 ‘르누부’ 등의 브랜드들이 단독 입점한다.

올해 1월 신세계면세점 향기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월평균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할 만큼 인기가 높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컨셉의 향 브랜드를 유치했다.

영국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몰튼 브라운’, 니치 향수 브랜드 ‘트루동’, 프랑스 캔들 브랜드인 ‘까리에르 프레르(CARRIERE FRERES)’, 센트 뷰티 브랜드인 ‘코스믹맨션’, 퍼퓸드 바디케어 브랜드 ‘제이멜라’, 등의 다양한 향 베이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에 맞춰 매장도 변신한다. 명동점 10층 외 11층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신규 K뷰티 및 향수 브랜드의 팝업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온라인몰에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알리바바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아누아’, ‘아이빔’, ‘아임유니’ 등은 오프라인과 동시에 입점한다.

이외에도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인 ‘더라퓨즈’와 ‘EFG올로지’,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인, ‘마티에’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