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간부공무원, 선별검사소 휴일 업무지원 등 코로나19 총력 대응 나서

2022-03-10 13:56
국·과장급 간부 56명, 4월까지 휴일 선별검사소 업무 지원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나선 하남시 간부공무원들의 활동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 간부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하면서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10일 56명의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5일부터 휴일에 선별검사소 업무 지원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규모 확산에 따라 시 선별검사소의 하루 평균 검사자 수가 3500여명에 달하자 시민편의를 돕고 보건인력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이 번갈아 휴일에도 나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하루 200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각종 안내를 위해 행정지원 콜센터를 24시간 운영중에 있으며 보건직은 물론 시청 전 부서 직원들이 평일에 고유 업무 외에도 확진자 관리 등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오미크론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어 시민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대규모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휴일에도 번갈아 출근해 코로나19 업무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