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10일 게임과 인공지능(AI), 치과 업무 보조 등 3개 분야에서 연간 80명에게 무료 직업교육 훈련을 지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노동시장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도·시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라는 점이다.

수행기관인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분야별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 훈련 분야 중 하나는 ‘글로벌 게임 품질 검증(QA)과 운영(GM) 전문 인력’ 과정이다.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만 34세 이하) 20명을 18일까지 모집해 직업훈련을 하되, 교육 내용은 게임분석과 마케팅, 게임 기획과 실습, 게임테스트, 빅데이터 분석,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67일 과정 교육을 수료하면 최대 38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인공지능(AI) 분야는 AI 서비스 기획 관련 취업 희망자 20명도 내달 13일까지 모집해 직업훈련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빅데이터의 이해, 인공지능 모델링, 기술 실무,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에 초점을 맞춘다.

4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5일 과정의 교육을 수료하면 최대 21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아울러 치과 분야도 기구소독과 업무 보조를 희망하는 미취업자나 경력단절여성을 20명씩 모두 40명 모집한다.  

이들 3개 과정은 대면 또는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각 분야 취업을 지원하게 되며, 참여하려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