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 "소중한 한표 행사"

2022-03-09 19:56

동해시 동호동주민센터 투표소 내부 모습[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연일 산불과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맞이했다.
 
9일 오전 동호동주민센터 투표소는 앞전 사전 투표와 달리 비교적 한산해 보였다.
 
이날 투표장 입구에 마련된 손소독제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을 제시하고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와 함께 투표함에 넣어주는 것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절차가 끝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이곳 투표소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연세 지긋한 한 할머니가 “깜박 잊고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다”며, “그냥 투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하는 헤프닝도 일어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전체 투표율은 71.1%이며, 강원은 70.7%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일,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