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전현무·기안84·데프콘·윤은혜…스타들의 투표 인증·독려 행렬

2022-03-09 16:36

왼쪽부터 정보석, 이지훈, 데프콘, 윤은혜[사진=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오늘(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 기안84, 이지훈, 윤은혜 등이 투표 인증을 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성하게 주권행사"라며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만화가 기안84 역시 "집 앞이라 줄도 안 서고 좋네"라며 투표소 현수막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김환, 배우 정보석도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특히 정보석은 "투표 완료, 국민의 의무와 권리 수행"이라며 "내일부터는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지지하자"라고 남겼다. 그는 "누가 되든 자기편과 자기 집단의 이익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배우 윤은혜도 새벽부터 투표소를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투표 완료, 새벽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여러분들도 투표 파이팅"이라는 글과 투표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 주안 군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고 인증사진과 함께 "주안이 소중한 한 표 알려주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과거 연예인들은 엄지를 치켜들거나, 브이를 하는 자세 또는 옷 색상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사곤 했던 바. 올해 스타들은 이를 의식한 듯 검은 옷을 입거나, 흑백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비밀 투표'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데프콘은 파랑, 빨강, 노랑이 섞인 옷을 입고 투표 인증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투표 인증과 함께 "여러분도 잊지 말고 투표하세요"라며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유권자의 투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71.1%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