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서울시 보조금 전기차 출고기한 3개월로 연장
2022-03-09 14:25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변경 공고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업계가 계속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조건인 출고 기한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상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변경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기존 지원 대상 차량에서 단종된 승용차 1종을 제외하고 신모델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을 추가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승용차는 최대 9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600만원, 순환·통근버스는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