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지원

2022-03-07 19:01
생수 5000개 및 컵라면 3000개 긴급 지원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동해시 산불 재해로 각종 구호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동서발전이 발 벗고 나섰다.
 
동해시 일원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5일부터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해시 주민과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2회에 걸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7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생수 5000개 및 컵라면 3000개(450만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으며, 아울러 동해시와 협력체계를 상시 구축하여 화재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발전본부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동해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불 진화 후 화재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하여 지역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