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유경제 창업지원 사업' 참여 단체·예비창업자 모집

2022-03-07 11:10
사업비 1000만원, 창업 2000만원까지 지원 예정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7일 자원과 공간, 정보, 재능, 경험 등을 공유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과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총 3가지로 △공유단체·기업 지정 △공유단체·기업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유경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우선 공유단체·기업 지정사업은 일반 기업을 비롯해 비영리 민간단체·법인, 사회적기업(예비), 협동조합 등으로 관내에서 1년 이내 공유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다면 신청 가능하며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촉진사업비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또 공유단체·기업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은 앞서 시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됐거나 지정을 함께 신청할 경우 가능하며 공유 사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개발비와 행사비,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자부담 10%가 발생한다.
 
이와함께 공유경제 창업 지원사업은 생활편의를 돕는 맞춤형 공유서비스, 우리동네 공유마을 만들기, 지역 특성을 활용한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실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의성과 지속가능성, 구체성 등을 심사해 한 팀(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재료구입비, 자산 취득비, 기자재 임차료, 홍보비, 전시회 참가비, 온라인 쇼핑몰 제작비, 지식재산권 및 각종 인증 취득비 등을 지원한다.
 
3가지 사업 모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청 사회적경제과 공유경제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