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700선 또 붕괴… 코스닥도 900선 하회

2022-03-07 09:24

[사진=아주경제 DB]


증시가 1%대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2700선, 코스닥은 900선이 붕괴된 모양새다. 양 시장 모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고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06포인트(1.51%) 내린 2672.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3.26포인트(1.23%) 내린 2680.17포인트로 출발했다.

기관은 1591억원, 외국인은 92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4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네이버(-3.31%), SK하이닉스(-3.21%), LG에너지솔루션(-2.33%), 카카오(-2.22%), 삼성SDI(-2.08%), LG화학(-2.06%), 기아(-1.92%), 삼성전자(-1.82%), 삼성바이오로직스(-1.55%), 현대차(-1.16%) 등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4%), 전기전자(-2.10%), 보험(-1.97%), 서비스업(-1.8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50%), 기계(0.0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1.65%) 내린 886.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01포인트(1.22%) 내린 889.95포인트로 출발했다.

기관은 18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2억원, 개인은 71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3.43%), 카카오게임즈(-3.17%), 에코프로비엠(-2.40%), 펄어비스(-2.13%), HLB(-2.12%), 위메이드(-1.27%), 셀트리온헬스케어(-1.22%), CJ ENM(-1.09%), 셀트리온제약(-0.97%)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씨젠(1.52%)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77%), 소프트웨어(-2.17%), IT부품(-2.09%), IT(-2.05%), 출판(-1.9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송(0.0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