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 부문 우수 기관·사업장 선정

2022-03-06 13:49
'2021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 개최

지난 3월 4일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진행된 '2021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4일 서울에서 ‘2021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품질 향상과 진단받은 사업장의 에너지진단 결과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수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네 곳과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 다섯 곳을 시상했다.

우수 진단기관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55개 진단기관 중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에너킵(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화광이앤이(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엔자인(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세풍전기(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등 네 곳이 수상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는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세부 항목 평가는 진단 보고서, 진단 수행 현황, 진단 결과 개선 이행률, 고객 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로 이루어진다.

우수 사업장은 ‘2021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공모에는 39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씨제이제일제당 진천BLOSSOM CAMPUS(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엘엑스하우시스 청주공장(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현대오토에버(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등 다섯 개의 사업장이 수상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힘쓰고 계신 각계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에너지진단은 국가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인 만큼 앞으로 에너지진단 부문에서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