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주가 15%↑…갑자기 무슨 일?
2022-03-04 13:4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TC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0원 (15.25%)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KCTC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사적모임 규모는 지금처럼 6인으로 유지된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불확실하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방역 조치를 전면 완화할 수는 없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을 고려해 고심 끝에 또 한 차례 최소한의 조정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정에 대해 "12월 18일부터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11주째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지난 조정 때 영업시간 1시간 연장을 결정했으나 서민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