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확진 26만6853명…사망자 186명 '역대 최다'
2022-03-04 09:5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약 7만명 급증한 26만6853명을 기록한 3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69만1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19만8803명)에 비해 6만8050명 급증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7만6726명 △서울 5만9269명 △인천 1만6683명 등 수도권에서 15만267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4140명이 나왔다. △부산 2만3202명 △경남 1만5999명 △대구 9494명 △경북 8382명 △충남 8263명 △광주 6774명 △충북 6743명 △전북 6539명 △전남 6412명 △대전 5958명 △강원 5585명 △울산 5813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9936명(15.0%)이며, 18세 이하는 6만3861명(23.9%)이다.
사망자는 186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2%로 연일 감소세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8493병상으로 전날보다 1277병상 늘었다. 병상 유형별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로 집계됐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을 유지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2632명이 추가됐다. 신규 재택치료자 중 수도권 거주자는 12만9583명, 비수도권 거주자는 10만304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가 6만5111명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164만22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1.7%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71.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3차 접종률은 8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