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협업툴 '랩소디 에코' 외부협업 도면 보호 강화

2022-03-04 09:45
CAD 파일 암호화·저장해 공유…외부 열람 권한 제어

[사진=파수]


파수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새 버전으로 외부 협업과정에 발생하는 건설·반도체 업종의 도면 유출사고를 방지한다.

파수는 기업의 설계도면 등 문서 유출이 심각한 보안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새로운 랩소디 에코로 기업의 외부 협업 과정에 보안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면(CAD) 파일 유출을 방지해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한다고 4일 밝혔다.

랩소디 에코는 문서 공유, 협업, 버전 관리,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고 문서 가상화 기술로 이미 공유된 문서도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한다. 연간 라이선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제공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도입 부담을 덜었다.

업데이트된 랩소디 에코는 CAD 파일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종류와 버전에 구애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랩소디 에코는 다른 문서와 마찬가지로 도면 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하고 공유한다. 공유 후 권한 변경과 폐기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랩소디 에코를 도입한 기업과 외부 협업 사용자가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기업은 협력업체가 도면 파일을 보유하고 있어도 열람할 수 없도록 권한을 회수할 수 있다. 기업은 열람 횟수도 제한할 수 있다.

랩소디 에코는 기업에서 원하는 보안 수준에 따라 DRM 솔루션과 연동된다. 파수의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와 연동해 웹과 모바일로 제공되는 워크그룹 기반 채팅으로 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