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 KAIST와 부산 산학공동연구소 설립 外
2022-03-03 15:54
3일 부산시는 카이스트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 산학공동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은 민간 국제표준기구 GS1(본부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동연구소(전세계 6개국)로서 2005년 정보통신부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사업으로 설립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연구소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바코드, 전파식별(RFID),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전환 기술 표준 및 유통물류, 스마트시티 등이며,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EDC), 국토부 스마트시티 핵심 프로젝트, 과기부 스마트팜, 행안부 주소체계고도화 사업 등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는 올해 7월 부산 산학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에 국제 기술표준을 널리 보급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기반 국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연구소 설립및 운영, 표준기술 및 기술인력 양성체제 구축 관련 부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카이스트의 연구소 운영, 국제 표준기술 교육과 기술인력 양성체제 구축 등에 관한 사항, 각종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참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부산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2단계 완료···도심 속 녹지 확충
지난 2020년 도시바람길숲 1단계(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사업으로 시는 50억원을 투입해 왕벚나무 등 30종 10만576주를 식재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2단계 사업은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일원에 느티나무 등 30종 7만3천803주를 식재했다.
◆부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시행
이번 시행계획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3개 분야 10개의 추진과제가 담겼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자전거도로 보수·정비, 자전거 이용편의 시설물 정비, 협소한 자전거도로 확폭·정비, 대중교통 연계 생활형 자전거도로 보수, 대규모개발 연계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 구축 등이다
◆부산시·부산은행, 차상위계층에 연 3.0% 우대금리 제공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지역의 차상위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로’ 통장을 운영해왔다.
이는 일반 고시금리에 연 3.0%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우대통장으로 일정 기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정기적립식과 불입금액과 만기 금액을 정하지 않고 일정 기간을 적립하는 자유적립식으로 운영된다. 우대금리 적용 기간은 최대 3년이다.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않으면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차상위대상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통장개설신청서를 발급받고, 신분증을 지참해 부산은행을 방문하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