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프 주가 12%↑...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효과 톡톡

2022-03-03 09: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즈코프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위즈코프는 전일 대비 12.65%(205원) 상승한 1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즈코프 시가총액은 121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8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위즈코프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써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안 후보는 선언문을 직접 낭독했다. 두 후보는 '미래정부' '개혁정부' '실용정부' '방역정부' '통합정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적폐청산 등 퇴행적 국정운영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국정과제들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실용정책을 중심으로 '미래정부'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 이념과 진영이 아닌 과학과 실용의 정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위즈코프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자문 및 공급, 정보시스템의 공급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