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기후변화 대응 농업시설 스마트한 변화

2022-03-02 15:17
스마트 오이 전문재배 시설 구축

스마트온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0억원의 총사업비가 확정돼 2.6ha면적에 함창읍·이안면 일원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온실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역특화작목을 지원해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시설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주시 겨울오이 재배면적은 183ha로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속적인 스마트온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4년에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돼 34농가를 대상으로 110억원을 투입해 14ha 규모의 스마트온실을 기 조성했으며 지역 특화작목의 집적화된 스마트팜 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정화된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농업을 토대로 CPTPP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