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교량·저수지 등 7곳에 25억 지원
2022-03-02 11:00
노후 기반기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2022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7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국가·지자체 간 관리수준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11개 지자체에 사업별로 8000만원~2억5000만원씩 투입, 총 20억원이 소요됐다.
올해에는 국비 25억원 규모로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사업별 지원금액을 5억원 범위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철윤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과장은 "노후 기반시설 관리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등급 상향 등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원 사업이 확대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