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너비스 주가 12%↑…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강세
2022-03-02 09:22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앙에너비스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 (12.69%) 오른 3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국제유가가 8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시작 후 배럴당 100달러(장중)를 넘겼던 WTI는 3거래일 만에 다시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2014년 7월22일 이후 최고가 마감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28분 현재 배럴당 7.1%(6.90달러) 뛴 10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