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후보 Pick] 허경영, 오지명에게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전달식

2022-02-28 19:09
오지명 "대통령 당선되면 국민들 돈 걱정 없는 세상 만들어 달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왼쪽)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가혁명당 당사에서 열린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공약이행 확약서 전달식'에 참석해 배우 오지명에게 확약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국가혁명당 선거대책본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8일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대중과 친숙한 연기자 오지명씨에게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공약 이행 확인서 전달식을 가졌다.

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공약인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이행 확인서를 연기자 오씨에게 전달하고, 대통령에 취임하면 청와대 집무실에서 오씨에게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통장과 '국민배당금' 통장을 직접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씨는 "허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산다"며 "여야 (후보를) 찍어서 국민들이 얻는 게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지켜본 허 후보가 제일 믿음이 간다"면서 "꼭 대통령에 당선돼 국민들이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오씨는 1939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0년대를 풍미한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코믹 연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허 후보는 "만약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대통령직을 즉각 사임할 것을 국민과 국가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국가혁명당 관계자는 이날 전달식을 가진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에 대해 "허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헌법 제76조 '대통령 긴급 재정 명령권'을 발동해 취임 2개월 이내에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지급한다"며 "재원은 양적 완화 2000조원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매월 150만원씩 평생 지급하는 국민배당금은 국가 예산 70%를 절약한 재원 중에서 충당한다"며 "증세가 아닌 국가 예산을 절약해 재원이 마련되기 때문에 포퓰리즘이 아닌 국민 재투자 개념"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