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화상담 가능한 병원 어디?"…네이버·카카오 검색 서비스 제공

2022-02-28 10:28
재택치료자 지원 목적…네이버 검색·지도와 카카오맵에서 병원 위치 등 공개

[사진=각 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병·의원 정보를 추가로 공개한다.

28일 네이버는 검색·지도 서비스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자택에서 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고 원활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네이버 검색·지도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코로나 재택 진료 병원 ▲비대면 진료 병원 등을 검색해 위치, 진료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도 애플리케이션 상단의 '코로나 전화상담병원' 아이콘을 클릭해 24시간 전화상담·처방이 가 병·의원과 의료기관을 알아볼 수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사용자가 검색 서비스에서 '전화상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병·의원으로 즉시 연결해주는 원클릭 절차도 구현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판매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신속 항원검사기관, 호흡기 전담 클리닉 정보를 담은 API를 연동해 검색·지도에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더불어 사용자는 카카오맵에서도 코로나19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원 ▲코로나19 전화진료 병원 ▲코로나19 동네병의원 등을 검색하면 해당하는 7천여개 병·의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이를 포함해 현재 카카오맵 앱·웹에서는 신속항원검사·유전자증폭(PCR) 검사 병·의원,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정보도 업데이트해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서비스를 적용했다"면서 "카카오맵이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