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결과 확인...자가진단 앱 개편

2022-02-28 08:44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 받으면 앱에 확진 일자 입력해야

자가진단 앱 개선 사항 [사진=교육부]

교육부가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건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입력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가진단 앱에는 학생과 교사가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입력할 수 있는 문항을 추가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하고 자택에서 등교 하루 전부터 선제적으로 자가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자가 검사 결과 문항은 △검사하지 않음 △음성 △양성으로 응답하도록 했으며 기존 자가진단 항목도 수정됐다.

또한, 학생이나 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은 경우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건강 상태와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돕고 협조해야 한다"며 "자가진단 앱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