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보통주 150원 배당 결의…주주환원정책 적극 추진
2022-02-25 15:54
보통주 현금배당··· 1주당 150원, 총 150억원 규모
사명 변경 추진··· 신규 사명 '다올인베스트먼트' 예정
사명 변경 추진··· 신규 사명 '다올인베스트먼트' 예정

[사진=아주경제DB]
KTB네트워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8%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월 2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영업이익 840억, 당기순이익 648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배달의 민족, 스타일쉐어, 넥스틴, RBW 등의 투자기업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했고, 이에 따른 성과보수가 크게 증가해 2년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전사 역량을 수익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양호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주주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B네트워크는 올해 1월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으며 곧바로 150억원 규모의 배당을 추진하는 등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