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아비규환 2022-02-28 00:00 기수정 문화팀 팀장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찮다. 확진자 수는 매일 10만명을 웃돈다. 선별진료소는 북새통이고, 보건소 전화는 연일 먹통이다. 아비규환(阿鼻叫喚)이 따로 없다. 하지만 정부는 '인력 태부족'을 이유로 확진자 관리에 손을 놓은 듯하다. 가족간 감염이 40%에 달하는데도 3월부터 확진자 동거가족 일상생활을 허용한단다. 정부의 외면 속에서 감염병 극복조차 스스로 해야 하는 처지라니, 개탄스럽기만 하다. 관련기사 [동방인어] '우선 살리고 보자'는 정책의 오류 [동방인어] 공수레 공매도 [동방인어] 청년을 위한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 [동방인어] 그들만의 돈잔치 [동방인어] 핀테크 기업에 부는 역풍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