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오후 전체회의...김만배 녹취록·성남FC 사건 설전 예상

2022-02-25 09:06
박 장관 '민주당 선대위 단톡방 초대'도 공방 전망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박 장관의 전날 '민주당 선대위 단톡방 초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후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공세도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최근 추가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윤 후보의 과거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과 성남FC 사건 등 이 후보 관련 의혹과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