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정국 '스테이 얼라이브' 빌보드 '핫 100' 95위

2022-02-24 08:45

방탄소년단 정국, 슈가 참여 '스테이 얼라이브'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순위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월 23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11일 공개한 '스테이 얼라이브'가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인 '핫 100'에 진입, 95위를 기록했다.

'스테이 얼라이브'는 인간과 '범'의 대결을 그린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7페이츠: 착호'의 OST로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분위기가 특징인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정국이 각각 프로듀싱과 가창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곡은 '핫100' 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3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74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는 지난해 9월 24일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 5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32위, '버터'가 49위, '다이너마이트'가 62위, '퍼미션 투 댄스'가 139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21위, '버터'가 27위, '다이너마이트' 36위, '퍼미션 투 댄스'가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순위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2020년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톱 앨범 세일즈' 순위57위에 올랐으며, 2019년 4월에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78위를 차지했다. 2020년 11월 나온 앨범 '비'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72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