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시민 공영자전거 이용 편리하도록 시스템 개발 최선다할 것"

2022-02-22 14:20

김종천 시장.[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22일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별도의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이 24시간 가능하고, 관내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기존 8개소에서 30여개소로 대폭 늘어나 시민들이 보다 손 쉽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김 시장은 이번 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전기자전거 100여대와 일반자전거 140여대도 추가로 마련해 시민의 공영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오는 5월초까지 진행되는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과천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시스템 개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과천시]

또한, 김 시장은 대여소 운영 시간에 제약이 있는데다 대여소가 많지 않아 공영자전거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스마트 무인대여시스템 도입도 추진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정착되면 자전거가 대중교통수단 간 연계 역할로 차량 위주의 도로 문화를 변화시키고,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