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수도권 본격 '홍보'

2022-02-22 11:22
서울역 철도부지 위치한 가로 36m, 세로 8m 규모 대형광고판 활용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광고판은 가로 36m, 세로 8m 규모의 대형 옥외광고판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 국가 이벤트 및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하는 용도로 활용된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그래픽=박신혜기자]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뉴욕 타임스 런던 등 글로벌 홍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점화시키기 위해  홍보대사 이정재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서울역 철도부지에 설치된 가로 36m, 세로 8m 규모의 대형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배우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대형광고를 걸고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광고판은 서울역에서 염천교를 거쳐 경찰청, 서대문역을 잇는 길목에 있어 서울 시내 광고판 중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에 있다.  
 

서울역 철도부지에 설치된 대형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특히, 이곳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 국가 이벤트 및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하는 용도로 활용된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의 관광명소인 ‘서울로7017’에서도 광고판이 잘 보여 홍보 효과가 더욱 크며, 밤에도 홍보를 이어가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홍보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일일 유동인구가 12만여 명에 달했던 서울역 내부 최신형 디지털브릿지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송출했고, 현재도 서울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