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M 심각한 부작용 없어"...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2022-02-21 09: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청소년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M'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1.86%(7원) 하락한 370원, 이아이디는 1.83%(5원) 하락한 268원, 이화전기는 3.32%(45원) 하락한 1310원, 이수앱지스는 2.19%(150원) 하락한 6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글라골레프 러시아 보건부 차관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스푸트니크 M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시험 기간 동안 연방 의료 감시 서비스는 Gam-COVID-Vac-M 백신에 대한 심각한 반응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백신은 부모 또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접종할 수 있으며, 15세 이상 청소년은 사전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

러시아 연방 안티 코로나바이러스 인터넷 포털에 따르면 스푸트니크M 백신의 효능은 약 93%로, 스푸트니크V 백신(91.6%) 보다 높다. 

유일한 부작용으로는 체온 상승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