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역량 갖춘 구자열 Kiaf 조직위원장에 거는 기대
2022-02-17 10:36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전 세계 현장 두루 경험한 전문가
한국 최고의 아트페어인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의 2022년은 매우 중요하다. 오는 9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와 손잡고 코엑스 전관에서 공동으로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국화랑협회는 2월 16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Kiaf(키아프)’의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라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박병원(전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전 조직위원장 이후 9년 만에 이루어진 인사다.
국내 미술계는 구 회장이 역량과 경영 경륜을 통해 한국 미술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2020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역임, 2014년~2021년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역임 등 공적인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를 비롯하여 2015년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Kiaf는 197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한국화랑협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 유통계의 주축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