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外

2022-02-16 14:18
전시회 8건 내외 건당 최대 1억 원, 국제회의 2건 내외 건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대표 전시회를 육성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그래픽=박신혜 기자]

부산시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전시회를 발굴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이스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시회 및 국제회의에 대해 임차비, 마케팅비 등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 및 성과분석, 홍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시회는 8건 내외로 건당 최대 1억원, 국제회의는 2건 내외로 건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행사별로 최대 3~5회까지만 지원하는 일몰제를 재시행해 다수의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사진=부산시청]

시는 작년 사업을 통해 생활·레저, 친환경, 도시재생, 문화예술 분야 등 전시회 9건, 웰니스, 식품, 모빌리티 산업 등 국제회의 3건을 지원해 경제적 파급효과 309억 원, 고용유발효과 297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전년도 성과를 심사에 반영해 매년 진행하는 우수 전시회를 부산의 대표 전시회로 키워나가고, 민간주관 행사 지원의 사업 목적을 살리기 위해 공공성이 강한 기관은 지원대상에 제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에서 브랜드화를 꾀할 수 있는 전시 컨벤션 행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사전 설명회, 사후 전문가 피드백등을 통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 확대,  실무중심의 재직자 전문교육 ,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지원해 지원 업체의 마이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 확인 또는 마이스산업과,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3월 4일까지 참여기업 30개사 모집···신제품·서비스 발굴, 등 기업활동 지원

 

시는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는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을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의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다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지원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원 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했다. 기업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법률·마케팅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행정안전부, '2022년 민생규제 혁신 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 분야는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을 비롯한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일상생활을 둘러싼 모든 규제와 관련하여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단체·학교 등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마을공동체 자율형·맞춤형 지원 나서
부산시는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자율형·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3월 4일까지 공모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단체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당 최대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소재지 구·군 소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면평가,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