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 '드림(Dream)' 진행

2022-02-16 14:00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 ‘드림(Dream)’ 포스터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3.1운동기념관은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 ‘드림(Dream)’을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기념관에 따르면 ‘드림(Dream)’은 기증의 순화어로 기증을 통해 자료를 확보해  더 나은 문화적 혜택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드리다’, ‘(바라는 일을)꿈꾸다’란 모티브로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기증대상은 △안성 독립운동 및 3.1운동 관련 자료 △안성의 근현대사 자료 △그밖에 기념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사진·음원·영상 자료 포함)들로서 연중 상시 기증을 받고 있다.  
 
한편 기증 캠페인 ‘드림(Dream)’을 통해 △2019년 독립유공자 최재석 선생의 건국훈장(애족장) 외 6건, △2020년 독립유공자 안기봉 선생의 대통령 표창, △2021년 독립유공자 윤영삼 선생의 건국훈장(애족장) 기증이 이뤄졌다.
 
또한 독립유공자 윤영삼 선생의 후손인 윤우 기증자의 경우 건국훈장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기념관 건립과정 및 초기 사진 등 중요자료를 기증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안성3.1운동기념관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초석이 됐으며 기증에서 활용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기증받은 유물과 자료는 전시·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보존처리를 필요로 하는 유물 및 자료의 경우 복원 수리 및 영구 보존을 통해 관리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서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향후 관련 전시 및 각종 행사 초청, 발간 책자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