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카카오 '남궁훈 15만원 선언'에도 냉정한 증권가 잇단 '하향 리포트' 外
2022-02-16 07:45
◆아주경제 주요뉴스
▷카카오 '남궁훈 15만원 선언'에도 냉정한 증권가 잇단 '하향 리포트'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앞세워 주가를 올렸던 카카오가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
-신임 대표 내정자가 나서서 주가 15만원 회복을 천명했지만 국내외 증권사는 일제히 목표 주가 하향 리포트를 발간.
-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하향한 배경으로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성장 둔화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 규제 리스크 등을 지목.
-앞서 카카오는 지난 1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올해 기준 규모는 자사주 소각 3000억원, 현금 배당 약 229억원 수준.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무더기로 발간된 목표 주가 하향 보고서가 자리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카카오는 올해 신규 인원 충원과 자회사 인수 등으로 최소 30% 이상 인건비 증가를 시사. 글로벌 웹툰과 블록체인 관련 마케팅비도 증가가 예상. 아직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
-이동륜 KB증권 연구원 "게임 매출 하향 조정과 신사업 관련 투자 확대로 마진 개선 속도는 늦어질 전망.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1%, 10.3% 하향 조정"
◆주요 리포트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전일 KT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케이티클라우드 출범 발표. KR의 자산 1조6000억원을 현물출자하고 1500억원을 현금출자.
-클라우드 사업 비중이 적어 KT의 기업가치 훼손은 없을것. 오히려 비대면 라이프를 맞아 수요가 폭증할 수 있는 사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클라우드 사업이 KT내부에 있을 때는 KT의 밸류에이션에 갇히지만 분사 후에는 밸류를 인정받게 될 것.
-KT는 기업분할과 관련해서 투자자 보호정책을 마련할 예정.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엔씨소프트,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 매출액은 34.9% 증가한 757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 늘어난 1217억원.
▷엔씨소프트, 2022~2024년 매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향후 3개년 배당정책 발표.
▷대한해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 매출액은 30.5% 늘어난 1조1538억원, 당기순이익은 1013.8% 증가한 3066억원.
▷한국가스공사, 1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298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12.1% 줄어든 164만8000톤.
▷우리금융지주,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 11일 1586만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5.80%에서 3.62%로 변경.
▷KT, 클라우드·IDC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현물 1조6212억원, 현금 1500억원 등 총 1조7112억원을 출자해 케이티클라우드를 취득.
▷상상인증권, 최대주주 상상인을 대상으로 운영·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엔에스쇼핑,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매출액은 8.3% 증가한 5838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357억원.
▷IHQ, 최대주주 KH E&T를 대상으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고자 46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 김모씨의 245억원 규모의 횡령 공시.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혀.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제외)
▷국내 주식형 : -732억원
▷해외 주식형 : +15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한국 : 1월 실업률
▷중국 : 1월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유로 : 11월 건설생산
▷독일 :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 2월 NAHB 주택시장지수, 1월 소매판매/산업생산